서울 근교 가을 단풍 명소 BEST 5

선선한 바람이 불고, 나무들이 붉고 노랗게 물드는 가을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 근교에는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아름다운 단풍 명소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가을 단풍 여행지 BEST 5를 소개하겠습니다.

1. 북한산 국립공원

서울과 가장 가까운 국립공원인 북한산은 가을이면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룹니다.
다양한 등산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체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부담 없이 정상 부근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비봉 코스와 도봉산 능선은 단풍과 함께 탁 트인 서울 전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2.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은 가을 단풍 산책 코스로 제격입니다.
성곽길을 따라 걷다 보면 붉은 단풍잎과 고즈넉한 성벽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차로 40분이면 닿을 수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부담이 없습니다.
단풍놀이와 함께 전통 한정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들도 주변에 많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3. 양평 용문사

천년 고찰인 양평 용문사는 단풍 명소로 매년 가을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사찰을 둘러싼 울창한 단풍나무와 1,000년 넘은 은행나무가 장관을 이루며,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조용한 산사에서 단풍을 감상하며 마음까지 힐링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이유입니다.

4.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아침고요수목원은 특히 가을 단풍철에 절정을 이룹니다.
넓은 정원 곳곳에서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과 국화, 다양한 가을꽃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 나들이로 적합합니다.

5.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을 단풍 명소입니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붉게 물든 산세와 계곡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길이 150m의 출렁다리는 아찔한 스릴까지 더해주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즐기기에 좋습니다.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부터 본격적인 산행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서울 근교에는 멀리 가지 않아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단풍 명소가 다양합니다.
북한산과 남한산성에서 산행과 단풍을 동시에 즐기거나, 양평 용문사와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조용히 가을을 느껴보세요.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에서는 색다른 체험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을, 가까운 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